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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뉴스 7/7]

[앵커]
명성교회 세습 논란을 다룬 백서가 발간됩니다. 한국교회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은 이 백서를 예장통합 정기총회 개회 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명성교회 세습 문제가 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4년 전 명성교회가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를 청빙하면서, 세습 문제는 교회 안팎의 이슈가 됐습니다.
이듬해인 2018년엔 일대 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통합총회 재판국이 헌법을 무시한 채 세습을 인정하고 결국 그 해 열린 정기총회에서 총대들의 반발로 세습은 뒤집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엔 김삼환 원로목사가 정기총회 석상에 직접 나와 호소하면서, 총대들이 다시 세습을 허용했습니다.
그러자 지난 정기총회의 세습허용 결의를 철회해달라는 헌의안이 올 v가을 정기총회에 다시 상정돼 다뤄질 예정입니다.
대형교회의 후임을 놓고 벌어진 교회와 노회, 총회의 혼란이 역사의 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한국교회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은 지난 2013년 교단에서 세습방지법을 제정한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명성교회 세습 논란을 백서로 남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사안의 기록 뿐만 아니라 세습에 대한 찬반의 입장과 세습문제의 신학적 의미, 이를 바라본 교계언론과 사회언론의 입장 등도 담아낼 계획입니다.

[임희국 위원장 / 명성교회 세습 백서준비위원회]
"(세습을) 반대하는 목소리 뿐만 아니라 찬성하는 목소리도 역시 똑같이 담아내고 그렇게 해서 후대에 가서 다시 한번 이 사건을 되돌아 보면서 성찰도 하고 역사적으로 평가를 후대에 가서 내릴 수 있도록 ..."
명성교회 세습 백서는 오는 9월 통합총회 개회 전에 마무리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신앙고백모임은 서울 연동교회에서 4차 기도회를 열고,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의 모습으로 회복되길 염원했습니다.

온라인 기도회로 진행된 4차 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한 소망교회 김지철 은퇴목사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정말 하나님을 위한 목회였는지 나 자신을 위한 목회였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목사는 목사는 교회를 위해서 있는 것이지 교회가 목사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목회 세습을 반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김지철 은퇴목사 / 소망교회]
"교회는 하나님의 것으로 받아들여야 되는데 이것이 다른 사람에게 가면 내 것을 빼앗긴다고 하는 소유적 개념으로 교회를 생각하면 그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그 교회는 인간의 교회이고, 사람이 소유하는 세상의 기업체처럼 되는 것입니다."

김지철 목사는 신앙회복모임이 목회세습 문제로 시작됐지만 세습은 한국교회 병폐의 한 부분일 뿐이라면서 근본적인 교회 갱신이 이뤄질 때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원문보기
http://bitly.kr/32htbcDVe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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