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5/27] 무용지물 세습방지법, 이대로 괜찮은가
| 무용지물 세습방지법, 이대로 괜찮은가 | |||
|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변칙 세습' 포럼…김동춘·황광민·고재길 강연 | |||
|
 |
 | ||
| ▲ 2012년부터 감리회, 예장통합, 기장 등 개신교단이 세습방지법을 제정했다. 교회의 직계 세습이 불법으로 규정되자 친·인척 등을 동원한 변칙·편법 세습이 증가했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가 26일 한국교회의 변칙 세습 행태를 고발하고 원인을 진단하는 포럼을 열었다. 교계 기자를 포함해 20명 정도 참석했다. ⓒ뉴스앤조이 이정만 | ||
지난 2012년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는 교계 최초로 세습방지법을 만들었다. 이듬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잇달아 세습방지법을 제정했다. 교회 대물림을 막아 보자는 차원에서 법을 만들었지만, 일부 교회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허점을 파고들며 변칙·편법 세습을 강행하고 있다. (관련 기사: 교회를 세습하는 5가지 방법)
변칙·편법 세습을 고발하고 원인을 진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공동대표 김동호·백종국·오세택)가 5월 26일, 서울 서대문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제홀에서 '세습방지법의 그늘, 편법의 현주소를 규명한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 ||
| ▲ 김동춘 교수는 교회 세습이 재벌가의 기업 대물림 현상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하나님의 통치는 무시되고 공익을 위한 교회의 존재 목적이 희석된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이정만 | ||
이날 포럼에는 김동춘(국제신대)·고재길(장신대) 교수, 황광민 목사(석교교회)가 발제자로 나섰다. 교계 기자를 포함해 20명 정도 참석했다.
발제에 앞서 세반연 실행위원장 방인성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방 목사는 최근 변칙 세습을 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변칙 세습은 세습 반대 운동과 세습방지법 논의가 본격화된 2013년 이후 급격히 늘었다. 세반연의 조사에 따르면, 세습 사례로 수집된 총 122개 교회 중 37개 교회가 변칙 세습을 했다. 2000~2012년 13년 동안 21개 교회가 변칙 세습을 한 것에 비해, 2013~2014년은 불과 2년 만에 16개 교회가 변칙 세습을 했다. 세습방지법이 통과된 감리회와 예장통합에서 오히려 심했다.
(중략)
 | ||
| ▲ 황광민 목사는 석교감리교회의 목사다. 2012년 감리교단의 세습방지법 제정 이후 본인이 목격하고 들었던 변칙 세습의 실제 사례들을 제시했다. ⓒ뉴스앤조이 이정만 | ||
(중략)
 | ||
| ▲ 고재길 교수는 한국 사회의 가족주의 문화가 교회의 세습을 가능하게 만든 요인이라고 보았다. 이제는 예수가 말한 '개방적 가족 공동체'로 옮겨 가야 한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이정만 | ||
(중략)
 | ||
| ▲ 강연자들의 발제가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질문자는 강연자들에게 한국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질문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답을 제시하기도 했다. 강연자들은 질문자와 대화 나누듯 자연스럽게 답변을 했다. ⓒ뉴스앤조이 이정만 | ||
※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는 기존의 세습방지법이 불완전하게나마 어느 정도의 역할은 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으며,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상기 기사 제목은 주최측인 본 단체의 공식입장과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9161
-
Read More
[교회연합신문 3/14] 김하나목사, 새노래명성교회 담임 취임
Date2014.03.19 By세반연 Views46962 -
Read More
[한겨레 뉴스 3/18] 명성교회 ‘변칙세습’ 논란 새 교회 창립해 아들 지원
Date2014.03.19 By세반연 Views46101 -
Read More
[뉴스앤조이 3/21] 합동/통합, '세습 금지 결의' 유턴하나
Date2014.03.26 By세반연 Views43168 -
Read More
[전남CBS뉴스] 세반연+순회강연 (여수지역) - 동영상
Date2014.04.24 By세반연 Views43901 -
Read More
[한국일보 3/23] 개신교 미뤄진 '담임목사 세습 금지'
Date2014.05.15 By세반연 Views68844 -
Read More
[뉴스앤조이 7/16] '교회 세습'은 상식과 몰상식의 싸움
Date2014.07.17 By세반연 Views42980 -
Read More
[허핑턴포스트코리아 7/24] 수원 시은소교회 세습, 62번째 세습교회
Date2014.07.30 By세반연 Views47923 -
Read More
[뉴스미션 11/6] 세반연, 세습반대 운동 확산 위해 대구 지역 강연
Date2014.11.21 By세반연 Views43059 -
Read More
[기독일보 11/6] 대구서 '교회세습반대' 강연 이어져…"세습, 소통 막는 공적"
Date2014.11.24 By세반연 Views42801 -
Read More
[기독교타임즈 11/12] 교회세습반대 대구 순회강연
Date2014.11.24 By세반연 Views42459 -
Read More
[뉴스앤조이 1/28] 교회를 세습하는 5가지 방법
Date2015.02.03 By세반연 Views42615 -
Read More
[드림저널 4/5] [한국교회진단] 교회세습 여전히 비판 속 ‘변칙 세습’까지…
Date2015.04.07 By세반연 Views42668 -
Read More
[뉴스앤조이 6/12] 총회 결의 '무시' 세습 강행한 순천명광교회
Date2015.04.29 By세반연 Views42957 -
Read More
[뉴스파워 5/27] "세습, 세습 자본주의의 교회적 현상"
Date2015.05.29 By세반연 Views42694 -
Read More
[크리스챤연합신문 5/8] 변칙세습, 어떻게 이뤄지고 왜 잘못됐나
Date2015.05.29 By세반연 Views44047 -
Read More
[기독신문 5/27] ‘변칙세습 기승, 공교회성 무너진다’
Date2015.05.29 By세반연 Views43215 -
Read More
[뉴스앤조이 5/27] 무용지물 세습방지법, 이대로 괜찮은가
Date2015.05.29 By세반연 Views43680 -
Read More
[경향신문 5/27] 교묘한 교회의 ‘변칙세습’… 세습방지법 비웃듯 법망 피해 더 활발해져
Date2015.05.29 By세반연 Views43691 -
Read More
[뉴스앤넷 5/27] 세습방지법 이후 ‘변칙세습’ 급증… 형태도 가지가지
Date2015.05.29 By세반연 Views43310 -
Read More
[데오스앤로고스 5/26] 갖고 노는 ‘세습방지법’ … 그들만의 특별한 리그 ‘변칙세습’
Date2015.06.05 By세반연 Views4334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