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뉴스 3/11] 세반연 “새노래명성교회 창립은 변칙된 교회 세습”
세반연 “새노래명성교회 창립은 변칙된 교회 세습” |
성명서 통해 김삼환 목사 아들 김하나 목사 내정 경위 등 공개 요구 |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는 유·무형의 특권이 혈연적으로 계승되는 것을 교회 세습으로 규정하며, 이번 새노래명성교회 창립 역시 변칙된
교회 세습 형태라는 점을 명확히 밝히는 바입니다.”
유ㆍ무형의 특권 혈연적으로 계승
▲ 지난 8일의 창립예배 모습 |
세반연은 10일 성명서를 내고, 명성교회가 하남 지역에 분립 개척한 새노래명성교회 담임으로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를 세워 창립예배를 드린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성명서에서 세반연은 이번 일을 ‘변칙된 교회 세습’의 한 형태로 규정했다. 유ㆍ무형의 특권이 혈연적으로 계승되는 것을 교회 세습으로 정의한 자체 규정에 따라서다.
세반연은 “부모가 초대형 교회의 담임자라는 사실만으로 특혜를 누리게 된다면, 그러한 조건을 가지지 못한 수많은 목회자는 박탈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일은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그간의 자정 노력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세반연은 명성교회 당회와 김삼환 목사에게 △김하나 목사를 내정한 경위와 지원 내용을 공개할 것과 △(향후) 김하나 목사를 명성교회
담임으로 복귀시키는 등의 편법 세습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것을 요구했다.
명성교회가 속한 예장통합(총회장 김동엽)에는
유사한 편법 세습 시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그 같은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명성교회 하남기도실 교인 6백여명 창립교인으로 참여
김하나 목사는 명성교회 부목사 재임 시절
끊임없이 명성교회 세습에 대한 의혹을 받아왔다. 급기야 지난해 11월 있었던 장신대 세미나에서 “세습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을 했다.
(관련기사 보기)
올해 1월에는 C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경기도 하남에 분립
개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 2월말로 명성교회 사역을 마무리한 후 지난 8일 새노래명성교회 담임목사가 돼 창립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창립된 새노래명성교회 예배당은 명성교회로부터 약 5km 정도 떨어진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연건평 1300평에 지하
2층ㆍ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예배당은 1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명성교회가 기존에 운영하던 하남기도실 교인 600여 명이 창립 교인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 2부 예배는 김하나 목사가 설교를
하고, 1부 예배는 김삼환 목사의 설교를 중계로 받는다.
다음은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성명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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