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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2015 변칙세습포럼 개최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yviewer@cdaily.co.kr

입력 2015.05.28 06:55 | 수정 2015.05.28 06:55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제공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지난 26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제홀에서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이하 세반연)가 주최하는 포럼 '2015변칙세습포럼'을 진행했다.

일부 교단에서 목회세습방지법이 통과된 이후 교회세습의 양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알고자 하는 언론관계자 및 관심인 약 30명이 참석하였다. 포럼은 조제호 사무처장(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사회를 맡아 방인성 목사(함께여는 교회, 세반연 실행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발제는 김동춘 교수(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황광민 목사(석교감리교회), 고재길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윤리학)가 맡아 진행했다.


(중략)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여한 이들이 대화를 주고받듯 자연스러운 토론이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세습의 부정적인 모습만 부각시킬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측면도 강조해야 한다며 "소명을 대물림하고 사적인 이익을 근절하자"고 발언하였다. 방인성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한국문화를 무시하면서도 좋아하는 것(가족주의, 혈연주의)은 꽉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세반연은 그동안 접수된 제보내용 중 세습으로 확인된 내용도 통계로 발표하였다. 통계 자료를 통해 세반연은 "세습이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고, 그 비율도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단일 유형으로는 직계세습이 제일 많다"며, 기존의 목회세습방지법이 무의미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하였다. 세반연은 연말까지 세습 교회에 대한 제보를 계속 접수 받고 있으며, 개별 교회의 세습에 대응하기 위한 상담도 이어가고 있다.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http://www.christiandaily.co.kr/news/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2015-변칙세습포럼-개최-584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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