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스케치] 명성교회 세습, 4차 총회 재판국 피켓 시위

by 세반연 posted Feb 28,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명성교회 세습철회, 4차 총회 재판국 앞 피켓 시위


지난 2월 13일(화)에 진행되었던 3차 총회 재판에서 '노회장 선거무효소송' 건과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무효소송' 건을 같이 심리하기로 하였으나, 피고 측의 연기신청과 불출석으로 재판이 연기되었습니다. 이에 세반연은 정당한 이유 없이 판결을 지연하고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재판국에 대하여, 성명서 '명분 없는 재판 지연, 총회는 세습 근절의 의지를 밝혀라!' 를 발표했었습니다.


2월 27일(화) 오전 10시 30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는 명성교회 세습 관련 예장 통합 총회 재판국의 4차 재판이 진행되었고, 세반연은 재판이 진행되는 회의실 앞에서 명성교회 세습의 부당성을 알리고 총회 재판국의 신속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photo_2018-02-28_10-15-23.jpg

photo_2018-02-28_10-15-18.jpg

총회 재판국은 4층에서 진행되었으며, 평소와는 다르게 별도 다른 건은 다루지 않고 명성교회 건만 다룰 예정이었으나, 타 교회 분쟁 건으로 교인들이 몰려오면서 재판국 회의실과 주변은 혼란스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11시가 되어 총회 재판국은 진행되었고 재판국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IMG_2685.JPG

IMG_2661.JPG 
IMG_2704.JPG 
 


이만규 재판국장과 재판국원들이 회의실에 입장하였고 명성교회 관련 건에 대하여 심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원고 측인 서울동남노회 비대위 15인과 피고 측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심리는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재판과의 차이점은 심리하는 모습을 공개하여 언론 취재를 허용하였다는 점입니다. 12시 정도부터 시작된 심리는 1시가 넘는 시간이 되어서 마쳤고 이후 정회하여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IMG_2768.JPG 


IMG_2819.JPG 


2시가 되어 재판국은 다시 속회하였습니다. 회의 장소를 2층으로 이동한 재판국을 따라 세반연도 이동하여 피켓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재판국원들에게 세습방지법이 아직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재판국 주변에 세습방지법 조항문을 부착하였습니다.


IMG_2991.JPG 
photo_2018-02-28_10-14-45.jpg photo_2018-02-28_10-14-54.jpg


이번 시위에는 3명의 일반인 참여자와 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회원, 명성교회 세습반대를 위한 신학생연대에서도 참여해주셨습니다. 특히 몸이 불편한 가운데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대전에서 올라오셨으며,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청년께서도 참여해 주셨습니다.

 

IMG_3125.JPG IMG_3047.JPG
IMG_3059.JPG

결국, 재판국은 또 한번 판결을 미뤘습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5차 재판에서 판결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총회 재판국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명성교회 세습은 명백한 불법이며 한국교회를 퇴행시키는 일입니다.


총회가 나서서 올바른 재판으로 정의를 세워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세습방지법.png


Articles

1 2 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