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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회 세습 철회를 위한 서울동남노회 앞 피켓 시위


4월 24일(화) 오전 9시, 제74회 서울동남노회 정기회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있었습니다. 지난 정기회에서 명성교회가 무리하게 불법 세습을 감행하여 노회에 분란이 생긴 것입니다. 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 청빙은 이제 노회와 총회 내 분란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에 세반연은 서울동남노회 분란의 원인은 명성교회의 불법 세습이며, 세습 철회를 통하여 노회 정상화가 되어야한다는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회 앞 피켓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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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에는 서로를 경계하는 기운이 돌았습니다. 서울동남노회 측은 총회 재판국의 결정에 불복하고, 서울지방법원에 총회 재판국 결의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었습니다. 또한, 노회 재판국은 비대위 김수원 목사를 제명, 출교하였습니다. 4월 23일(월) 서울지방법원은 노회 측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노회장이 누구인지, 김수원 목사의 노회원 자격에 대해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9시, 회의 전 개회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설교 제목은 '건강한 교회 평안한 노회'였습니다. 세반연은 노회원들이 입장하기 시작하는 8시 30분부터 정문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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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넘어, 개회 예배가 끝났고 회의를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최관섭 목사의 노회장 자격이 없다는 총회 재판국과 서울지방법원의 판결로 인해 의장은 직전 노회장이었던 고대근 목사가 맡았습니다. 고 목사는 지난 회의를 파행으로 이끌었던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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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회원 점명을 시작하였습니다. 회원점명은 전자식으로 출석을 계산하여 서기가 발표하였습니다. 회의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으나, 목사회원 99명 밖에 안된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비대위 측은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일일이 회원을 불러 출석을 체크해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photo_2018-04-24_14-48-19 (2).jpg


결국, 고대근 목사는 이를 수용하고 회원의 이름을 하나씩 불렀으나, 오전에는 목사회원 105명, 장로회원 45명

정족수 미달로 회의를 개최하지 못하였습니다.


회의장에는 200여명이 넘게 앉아있었으나, 명성교회 측은 호명에 답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는 명성교회 측에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사고노회를 만들려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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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다시 호명하였으나, 결국 똑같이 정족수 미달로 회의는 개최되지 못하였습니다. 명성교회가 자신들에게 좋지 않은 상황을 우려하여 일부러 노회를 파행으로 몰고 간 것입니다. 이번 노회 파행 요인은 명성교회 세습에 있습니다. 반면 김하나 목사는 노회에 참석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이권을 위해 왔지만 출석 체크하지 않은 이들 이건 교회가 아닙니다. TV 정치쇼같습니다.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서울올림픽파크텔 장소 대여료는 대략 800만원에서 900만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회의 진행도 못하였지만, 식비 포함하여 서울동남노회는 오늘 1,000만원 정도를 지출했습니다. 이 돈은 어디에서 생겼을까요? 당연, 교인분들의 헌금일 것입니다.


파행된 회의는 6월 12일(화) 다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4월 27일(금),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 취소'  총회 재판이 진행됩니다. 세반연은 앞에서 총회 재판국 앞에서 신속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함께 참여해주세요.


6차 총회 재판국 앞 피켓 시위

- 일시: 4월 27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한국교회100주년 기념회관 총회 재판국 앞(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35)
- 오시는 길: 1호선 종로5가역 2번 출구, 도보 7분

- 문의: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02-741-2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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