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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이하 세반연, 공동대표 김동호 백종국 오세택)는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 무효 소송에 대한 총회 재판국의 신속하고 정의로운 판결로 불의가 바로 잡히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총회 재판국은 판결 지연과 침묵으로 일관했고, 한국교회가 자정의 능력을 상실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세반연과 장신대 총학생회는 지난 87() 오전 1030,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 무효 소송이 더는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는 일념 하에 총회 재판국의 결단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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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에서 방인성 실행위원장(세반연)명성교회 불법 세습이 결국 돈 때문인 것을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가 알고 있다면서, ‘명성교회는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길 수 있다 한다고 말하며 명성교회 세습 사태를 비판했습니다. 이어 예장통합총회가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한국 교회의 공의를 세워주길 간곡히 호소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기자회견의 취지를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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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웅 총학생회장(장신대 학부)은 명성교회 세습을 지켜보며 돈과 권력에 눈이 멀어 자정능력을 잃어가는 한국 교회의 모습에 애통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애통함과 간절함을 외면하지 않는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발언한 뒤, ‘총회 산하 6개 신학대학교 총학생회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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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만 전도사(장신대 신대원 원우회장)하나님은 어려운 상황을 뒤집으시고 질서하지 못한 상황에서 질서를 세우시는 분이라는 말로 운을 뗀 뒤, ‘명성교회 세습 재판에 관한 신학대학원 원우회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박 전도사는 성명서를 통하여, ‘한국 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가야 하는 신대원생들과 모든 성도들이 한국 교회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 바로 선 총회가 되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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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재 학우(숭실대김삼환이사장퇴진운동본부)는 부자 세습을 포함한 김삼환 목사를 둘러싼 파문들이 교계와 사회를 망가뜨렸다면서 현 숭실대 이사장으로 재임 중인 김삼환 목사를 향하여 비판의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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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목사(예장통합,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는 먼저 총회 재판국을 향하여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라고 강조하며, 지금이라도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십자가를 져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이어 하나님도 아들 예수께 승계했는데 세습이 무슨 문제냐라는 최근 명성교회의 설교를 지적하며, ‘신성모독을 그치고 김하나 목사는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나라고 명성교회 측을 향하여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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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신흥식 장로(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가 세반연 측 성명서를 발표함으로써 기자회견을 마무리하였습니다(자료집 확인하기: https://bit.ly/2OkCt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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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0,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 무효 소송의 심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세반연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고, 총회 재판국의 정의로운 판결을 다시금 촉구하고자 피켓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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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가 시작되기 전부터
, 명성교회 교인 40여명이 총회 재판국 앞을 메웠습니다.

 

당신들이나 잘 해라

남의 교회 일에 신경 쓰지 마라

 

시위에 동참한 장신대 학우들을 향하여

학교 가서 공부나 해라

 

장신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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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을 우려한 경찰이 양측의 사이를 갈라놓았으나
, 명성교회 교인들의 비방은 계속되었습니다. 시위에 동참한 세반연 측과 교우들을 향하여 삿대질을 하고 몸을 밀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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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래대로라면 오후
330분에 마쳐야 할 총회 재판은 예정된 시각보다 2시간 가까이를 넘겨서야 마무리되었습니다. 그간에 총회 재판국은 문을 꼭 걸어잠근 채 재판 과정을 일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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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 재판이 마무리되고 이경희 재판국장이 재판 결과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재판국원 15명이 무기명으로 투표하였고 8:7로 명성교회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이었습니다.

 

이경희 재판국장은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을 하였다고 말하였으나,

재판 과정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판결문을 참고하라고 할뿐

납득할 수 있는 답을 이야기해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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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금지법이 있음에도 세습을 용인하는 총회 재판국의 판결은 모순입니다.

세습금지법을 제정함으로써 한국 교회에 작은 희망을 보여주었던 예장통합총회가,

스스로 자승자박(自繩自縛)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총회 재판국의 판결은 나왔으나,

세습을 반대하는 움직임은 계속될 것입니다.

세반연은 앞으로도 명성교회와 예장통합총회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더 나아가 한국 기독교의 불의를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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