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464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예장 통합 총회는 2013년에 세습금지법을 제정해 놓고도,
최근 명성교회의 노골적인 세습 행보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총회에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세반연과 장신대 총학생회가 10월 18일(수), 총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전체.jpg






방인성 목사(세반연 실행위원장)는 인사말에서 “세습은 우상숭배요, 금단의 열매를 따먹는 범죄와 같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방 목사는 “세습하는 교회는 성서적으로나 신학적으로나 교회로 볼 수 없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방인성.JPG







윤관 총학생회장(장신대)은 명성교회가 합병세습을 시도한 것에 대해 ‘지록위마’라고 지적하며, ‘주께서 비웃으실 것’이라는 성경구절(시 2:4)을 인용했습니다. 윤 총학생회장은 “우리는 10월 24일 동남노회의 결의를 똑똑히 지켜볼 것이며, 후에 이날의 기억을 ‘역사’라는 이름으로 증언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2_윤관.JPG





3_김정태.JPG

명성교회 측에서는 세습에 반대하면 '왜 남의 교회 일에 간섭하느냐'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에 대해 김정태 목사(사랑누리교회)는 남의 교회 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김 목사는 “(명성교회가)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는 남의 일이 아니라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다, 오히려 이런 일이 생겼을 때는 자기 일이니까 간섭하지 말라고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김 목사는 “세습하면 교회 내부적으로는 잠시 영광을 누릴지 모르겠다, 그러나 신사참배를 어쩔 수 없이 했다는 듯 지나왔어도 수치스러운 역사가 되었듯 세습 시도도 수치스러운 시도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고, “어리석은 일을 멈추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1_전체.JPG









4_박득훈.JPG


박득훈 목사(개혁연대 공동대표)는 “세습을 하기 때문에 교회가 부패한 것이 아니다, 교회가 이미 말할 수 없이 부패했기 때문에 세습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왜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가 담임목사로 와야만 명성교회가 잘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인가, 왜 다른 사람은 담임목사로 와서는 안 되는가, 그만한 인물이 정말 없는가, 찾아보기라도 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박 목사는 명성교회가 세습을 결의할 당시 교인 26%가 반대했고, 교단 신학교수 78명이 반대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이쯤 되면 교회 리더들은 하늘의 뜻을 알아차려야 한다”고 박 목사는 호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세습 시도를 즉각 철회하고 진정한 참회의 길에 들어서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 꼭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5_서한전달(방인성_변창배).JPG


기자회견을 마친 후, 방인성 실행위원장은 총회 임원회를 방문했고, 변창배 사무총장에게 성명서와 서명자 명단(5,053명)을 전달했습니다.




10월 24일(화), 정기노회가 열리는 마천세계로교회 앞에서 피켓시위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온라인 서명은 정기노회 전까지 계속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Atachment
첨부파일 '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 학술 심포지엄 <교회세습, 신학으로 조명하다> 후기(자료집 첨부) file 세반연 2013.05.08 155524
56 총회의 공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 file 세반연 2017.12.12 33296
55 인천순복음교회 세습철회 촉구 면담 4 file 세반연 2015.11.30 44622
54 예장 통합의 교회세습방지법 가결에 대한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 진행하였습니다. file 세반연 2013.09.13 44713
53 명성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가을노회 시위 1 file 세반연 2017.10.27 33915
» 명성교회 세습반대 기자회견 file 세반연 2017.10.19 34640
51 단행본 "교회 세습, 하지 맙시다" 출간 기념 북토크 file 세반연 2016.06.22 36765
50 교회세습방지법 제정을 위한 포럼 및 교단별 간담회 '교회세습방지법, 어떻게?'를 진행했습니다. file 세반연 2013.07.31 42215
49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대중 좌담회 <교회세습, 무엇이 문제인가?> file 세반연 2013.05.08 82963
48 교회세습반대운동 일지 (2012년 11월 13일까지) 세반연 2013.05.08 117963
47 교회세습 제보 결과 발표 및 세습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 진행했습니다. file 세반연 2013.07.04 46042
46 각 교단 교회세습방지법에 관한 결의 내용 세반연 2013.10.01 42417
45 [호소문] 교회세습방지법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세반연 2013.09.12 41351
44 [행사스케치] 총회 재판국의 공의로운 판결을 요청하는 명성교회 세습반대 시위 file 세반연 2018.01.31 33669
43 [행사스케치] 제103회 총회 결의 이행 촉구 긴급좌담회: "204일, 그들은 무엇을 했는가?" 세반연 2019.04.08 32275
42 [행사스케치]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 & 총회 재판국 피켓 시위 file 세반연 2018.08.09 36064
41 [행사스케치] 서울동남노회 앞 피켓 시위 file 세반연 2018.04.24 34594
40 [행사스케치] 서울동남노회 김수원 목사 무기한 금식기도 지지방문 file 세반연 2019.04.26 31135
39 [행사스케치] 불법세습과 재정비리를 규탄하는 서울동남노회 앞 피켓시위 file 세반연 2020.05.19 24851
38 [행사스케치] 북 토크, 목회세습 하늘의 법정에 세우라 file 세반연 2018.02.08 3186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Next ›
/ 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 03735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11길 20 CI빌딩 301호 | 전화 02-2068-9489 | 이메일 churchseban@gmail.com
Copyright ⓒ 2013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Designed by Rorobra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