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는 임마누엘교회의 편법세습 시도를 규탄하며,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발표합니다.


임마누엘교회는 편법세습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이하 세반연)는 현재 진행 중인 임마누엘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전 담임목사 김국도)의 담임목사직 편법 세습 시도를 목격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감리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최근(2월) 교역자 임면공고에 의하면, 임마누엘교회 전 담임 김국도 목사는 다문화가족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로 갔으며, 임마누엘교회 새 담임으로는 이완 목사가 왔다. 그런데 현재 임마누엘교회 홈페이지(www.imc.or.kr)를 보면 담임목사는 김국도 목사의 아들 김정국 목사이다. 그는 지난 1월, 임면공고에 의하면 현재 다문화가족임마누엘교회 소속 목사인데 말이다. 당당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담임자를 또다시 변경하여 자신(김정국 목사)을 담임목사로 세우는 구역회가 최근 열렸으며 금명간 임면공고가 나갈 것”이라고 한다.

결국 현재 임마누엘교회에서는 아버지 김국도 목사가 맡았던 담임목사직을, 잠시(약 1개월 간) 이완 목사를 거쳐, 아들 김정국 목사에게로 세습시키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이다. 이는 2012년 9월 제29회 감리교 총회 임시입법의회에서 개정된 장정 제3편 조직과 행정법의 제36조 담임자의 파송을 정한 개정안 2항 "부모가 담임자로 있는 교회에 그의 자녀 또는 자녀의 배우자는 연속해서 동일교회의 담임자로 파송할 수 없다" 조항에서 “연속해서”하는 문구를 교묘하게 회피하여 담임목사직을 세습시키려는 시도이다.

임마누엘교회 편법세습은 지난 해 제정된 감리교 세습방지법의 입법취지에 어긋난다. 감리교는 날로 추락해 가는 한국 교회의 위상과 감독회장 선거사태로 인해 흔들리는 교단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하여 세습방지법 제정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여 신자는 물론 불신자들에게도 희망의 불씨를 안겨 주었다. 그런데 법이 제정된 지 5개월도 지나지 않아 선거사태의 장본인 김국도 목사가 그 불씨를 꺼뜨리고 있다. 교단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감리교 삼형제 대형교회, 즉 광림교회(김선도-김정석), 금란교회(김홍도-김정민), 임마누엘교회(김국도-김정국)의 담임목사직 세습을 완성하여 막대한 부와 명예를 자녀에게 물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세습 금지를 통해 한국 교회가 올바로 개혁되기를 열망하는 감리교와 이에 뜻을 같이 하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좌절하게 될 것이다.


이에 세반연은 아래와 같이 엄중하게 촉구한다.

1. 임마누엘교회와 소속 구역회는 편법세습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2. 김국도, 김정국 목사는 하나님과 한국 교회 앞에 사죄하라.

3. 감리교는 편법세습을 저지하고 관련자를 징계하라.


2013년 2월 21일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공동대표: 김동호 백종국 오세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문의는 교회개혁실천연대 번호로 세반연 2022.03.08 163745
공지 [명성교회 세습백서 출간] 돈, 권력, 세습 세반연 2021.04.13 252543
공지 [명성교회세습반대운동] 2013-2020, 8년간의 기록 세반연 2020.12.10 296431
공지 [논평] 명성교회 불법세습, 총회 임원회와 정치부의 공개적 옹호에 대하여 이것이 명성교회 돈과 권력의 힘이다. file 세반연 2020.09.25 309880
공지 [논평] 돈으로 산 명성교회 불법세습, 철회하라! 세반연 2020.04.28 420242
31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총회 재판국 앞 시위 참여 요청 file 세반연 2018.05.14 84900
30 [논평] 정의와 회복을 향한 재심 결정을 환영한다 file 세반연 2018.12.05 84797
29 [성명서] 명분 없는 재판 지연, 총회는 세습 근절의 의지를 밝혀라! file 세반연 2018.02.14 84757
28 명성교회 세습철회 연합기도회 file 세반연 2017.12.15 84338
27 명성교회 세습반대 두 번째 기도회 file 세반연 2017.11.30 83809
26 [논평] 명성교회 세습 바로잡은 총회 결정에 대한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논평 file 세반연 2018.09.14 83762
25 명성교회 세습반대 세 번째 기도회 file 세반연 2017.12.07 83527
24 [논평] 서울동남노회 75회 정기노회에 대한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논평 file 세반연 2018.10.31 83216
23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11차 총회 재판국 앞 시위 안내 file 세반연 2018.08.02 82266
22 명성교회 세습반대 촛불 문화제 file 세반연 2018.08.30 82030
21 명성교회 세습 판결 반려를 촉구하는 총회 앞 집회 file 세반연 2018.09.07 81681
20 [칼럼] 알기 쉬운 교회세습 논쟁(백종국) 세반연 2018.10.10 81663
19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위한 9차 총회 재판국 시위 안내 file 세반연 2018.06.24 81573
18 ‘명성교회 세습반대 1인시위’를 마무리합니다 file 세반연 2018.02.19 81476
17 명성교회 불법세습 재심 판결을 촉구하는 총회 재판국 앞 피켓시위 참여요청 file 세반연 2019.04.11 81393
16 [성명서] 서울동남노회 선거무효 판결을 환영한다. file 세반연 2018.03.14 81353
15 [성명서] 수치를 알지 못하는 자들아, 소리를 멈추라 세반연 2019.05.03 81137
14 [제104회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 앞 피켓 시위 참여 요청] file 세반연 2019.08.26 81102
13 [논평] 서울동남노회를 사고노회로 지정하는 것은 세습을 옹호하는 행태이다 file 세반연 2019.03.13 80990
12 [성명서] 서울동남노회는 불법세습을 막는 노회로 정상화되어야 한다 세반연 2018.10.31 8084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Next ›
/ 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 03735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11길 20 CI빌딩 301호 | 전화 02-2068-9489 | 이메일 churchseban@gmail.com
Copyright ⓒ 2013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Designed by Rorobra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