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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귀한 선교사들을 통하여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지고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이 땅과 땅의 사람들이 복을 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우리는 모두가 다 그의 똑같은 자녀라는 이 단순한 복음을 통해, 양반과 상놈으로 나뉘어 대다수 백성들이 천민으로 희망 없는, 전혀 희망 없는 암흑과 절망의 삶을 살아가야만 했던 이 땅의 현실을 바꾸어주심으로, 하루아침에 모두가 다 평등한 자녀가 되게 하신 하나님의 그 능력을 찬양합니다.

백정이 교회의 장로가 되고 그 백정의 아들이 의사가 되고, 양반 중의 양반인 왕손이 예수 믿고 자기 말을 끄는 마부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는 역사가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옴으로 이 땅에 이루어졌었습니다.

기독교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사람은 누구의 자식이냐로 평가 받지 않고 자신의 노력과 성실함으로 평가를 받는 공평한 세상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되었었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 기독교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고 우리 하나님의 이름은 이 땅에서 믿지 않는 자들에게조차 영광스러우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요즘 우리 한국 교회는 그 복음의 능력을 상실하였습니다. 대형교회의 담임목사 세습이 시작되고, 그것이 보편화 되어 가면서 우리는 다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 보다 누구의 자녀인가가 더 중요한 세상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세습은 세상에서도 북한과 같은 나라에서나 가능한 일인데 그것을 교회가 자행하면서부터 사람들은 교회를 우습게 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미개한 집단, 아니 정신 나간 미친 집단 취급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멸시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개독교가 되었습니다. 우리 기독교가 기독교적이기 때문에 비난을 받고 고난을 받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지금 우리 한국 교회는 교회가 비기독교적이고, 반기독교적이라는 이유로 복음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 그런 부끄러운 교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그렇게 된 데에는 하나님, 우리의 죄가 큽니다. 방관했습니다. 내버려 두었습니다. 결국은 방조한 셈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힘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교회세습 반대운동을 펴나가려고 합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감당할 능력을 주시옵소서. 특히 자기 의에 빠져 교만해지지 않도록 저희를 지켜 주시옵소서.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악을 악으로 이기려 하지 말고 선으로 이기게 해 주시옵소서. 이에 필요한 사람과 지혜와 물질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 부끄러운 목회자 세습이 이 땅에서 마침내 사라지게 해 주시옵소서.

세습 외에도 하나님, 지금 우리 한국교회에는 세상 사람들 보기에도 부끄러운 죄와 허물이 너무 많습니다. 이 운동을 계기로 그와 같은 죄와 잘못들도 없어질 수 있도록 저희들의 운동을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부족한 저희들을 우리 한국교회를 좀 더 하나님의 교회답게 하는 도구로만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다시 이 땅에서 우리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고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출처: 김동호 목사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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