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2/8] 최성규 신임 국민대통합위원장 인사 논란 '일파만파' 확전 내막
최성규 신임 국민대통합위원장 인사 논란 '일파만파' 확전 내막
장남에게 교회 담임목사 '직계 세습' 강행 논란도 재부상 조짐
온라인 기사 2016.12.08 16:39
(전략)
재2대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임명된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1월 29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제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국회의 뜻에 따른다는 조건이 붙긴 했지만 박 대통령은 처음으로 이 자리서 퇴진 의사를 밝히고 거듭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 그 진정성을 두고 여러 말이 오간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다음날 한광옥 비서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국민대통합위원장에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임명을 단행했다.
최성규 목사의 인사 직후 곳곳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 목사의 과거 행적이 다시 구설에 올랐다. 최 목사는 2012년 8월 7일, 5.16군사쿠데타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담은 신문광고를 개제한 바 있고, 2013년 6월27일에는 ‘생명과 피로 지킨 NLL(북방한계선)을 괴물이라니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북한 대변인이었나’는 제목으로 우 편향적 신문광고를 개제해 논란을 야기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직후였던 2014년 7월 30일에도 신문광고를 통해 “나라 전체를 4월 16일에 멈추게 하려고 합니다”고 언급해 그 의도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중략)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 측은 이미 지난 2013년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순복음교회의 세습 시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인천순복음교회 측은 당시 ‘교단이 정한 규정에 따라 진행하겠다’는 통상적인 답변을 내놨지만, 결국 2015년 11월 22일 교회는 최 목사의 장남을 후임 담임목사로 청빙했다.
2015년 11월 세반연 측은 인천순복음교회 직계 세습 철회 입장을 전하기 위해 최성규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사진제공=세반연
이에 세반연 측은 즉각 입장문 발표 및 항의 방문을 통해 세습 철회를 요구했지만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당시 최 목사 측은 교단(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헌법 규정과 절차를 준수했고, 이에 따른 교인들의 합의가 있었다는 이유를 들며 목사 청빙의 정당성을 두둔했다.
<일요신문>과 만난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애희 사무국장은 “인천순복음교회가 속한 기하성 교단은 세습방지규정이 없고 공동의회(20세 이상의 입교인들)를 대신해 제직회(안수집사 참석회의)를 통해 목회자 청빙 승인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신도들의 의사결정에 목회자들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구조”라며 “세습은 수 년 간의 기획 하에 이뤄진다. 최 목사의 장남 역시 교회 내에서 유일하게 부목사 직위(실제 기하성 교단에는 공식적인 부목사 직위가 없다)를 갖고 주일설교를 해왔다. 장남 청빙 이후 번복할 여지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후략)
기사 원문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18876
-
[당당뉴스] 세습방지법은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농락당했다(이필완칼럼)
Date2013.05.08 By세반연 Views51725 -
[데오스앤로고스 5/26] 갖고 노는 ‘세습방지법’ … 그들만의 특별한 리그 ‘변칙세습’
Date2015.06.05 By세반연 Views44155 -
[데일리굿뉴스 5/15] "명성교회 세습 판결 '또' 연기…9월 총회까지 가려나"
Date2018.06.04 By세반연 Views43975 -
[드림저널 4/5] [한국교회진단] 교회세습 여전히 비판 속 ‘변칙 세습’까지…
Date2015.04.07 By세반연 Views43397 -
[들소리신문 6/22] “한국 교회, 좁은 길로 돌아서자”
Date2016.06.30 By세반연 Views48090 -
[들소리신문 6/3] “위장 담임 통한 징검다리 세습 여전… 법망 허술”
Date2015.06.05 By세반연 Views43918 -
[서울 경제]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실행위원장 방인성 목사를 만나다
Date2013.08.01 By세반연 Views46918 -
[서울신문 11/2] 징검다리 세습
Date2015.12.04 By세반연 Views43748 -
[서울신문 6/23] 개교회 중심·가족주의 등 얽혀 교회 세습 교단별 세습금지법 제정으로 뿌리 뽑아야
Date2016.06.30 By세반연 Views44507 -
[시사저널_김동호 공동대표 인터뷰] "교회가 스스로 신자를 내쫓고 있다"
Date2013.05.08 By세반연 Views125478 -
[아이굿뉴스 6/21] “‘교회 세습’에 대한 성도들의 의식 일깨운다”
Date2016.06.30 By세반연 Views45829 -
[에큐메니안] "세습, 교회의 가장 탐욕적인 모습" (2013.01.09)
Date2013.05.08 By세반연 Views51004 -
[연합기독교방송 5/28] 법망 피한 ‘변칙 세습’ 급증
Date2015.06.05 By세반연 Views44294 -
[연합뉴스 5/28] "징검다리 세습, 교차 세습…교회 변칙세습 활발"
Date2015.06.05 By세반연 Views44352 -
[연합뉴스 6/13] "교회 세습은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 찬탈하는 것"
Date2016.06.14 By세반연 Views43703 -
[일요서울 11/30] 신앙적 양심 버린 ‘교회 세습’ 일파만파
Date2015.12.04 By세반연 Views43980 -
[일요신문 12/8] 최성규 신임 국민대통합위원장 인사 논란 '일파만파' 확전 내막
Date2016.12.12 By세반연 Views45464 -
[전남CBS뉴스] 세반연+순회강연 (여수지역) - 동영상
Date2014.04.24 By세반연 Views44519 -
[조선일보] "교회 세습 금지 명문화 시작했습니다" ... 기독교교회협 김영주 목사
Date2013.05.08 By세반연 Views153123 -
[주간기독교] 변칙세습 보완이 과제
Date2013.10.15 By세반연 Views44013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