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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13/01/21 14:16

 

성남성결교회가 이용규 담임목사의 아들 이호현 목사에게 교회세습을 감행했습니다. '만장일치'랍니다. 하기야 투표 없이 거수로 했으니 만장일치가 나올 법도 하지요.

뉴스앤조이 기사를 일부 옮깁니다.

성남성결교회가 1월 20일 사무총회를 열고 세습을 확정했다. 성남성결교회는 이용규 목사 아들 이호현 목사를 후임 목사로 청빙하는 안건을 사무총회에 상정했고, 사무총회에 참석한 교인 211명은 만장일치로 청빙에 찬성했다. 이용규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13대 대표회장을 지냈다. 지난해 길자연 목사(왕성교회)가 세습을 강행한 뒤 한기총 출신 목회자가 4개월여 만에 또다시 교회를 세습한 것이다. <하략>


* 뉴스앤조이 기사 원문을 보고 싶으신 분은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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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성결교회를 세습한 아들 이호현 목사(왼쪽)와 아버지 이용규 목사(오른쪽) ⓒ뉴스앤조이 이용필

 

기사에는 인터뷰 동영상도 있습니다. 어이 없는 말씀을 많이 하시네요. 몇 가지만 옮겨 적습니다.


- '김정은'처럼 절차없이 하는 것이 세습이고, 우리처럼 민주적, 합법적 절차로 진행된 것은 청빙이다.
- 오래 전부터 부목사님으로 이미 모실려고 공부할 때도 우리 교회에서 다 가르쳤다. 우리 교회에서 외국 유학비도 다 댔다. 우리 교회가 좋은 교회다.
- 후임자로 이미 2년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청빙공고를 내면 다른 사람이 와도 들러리만 서고 낭비다.
- 무기명 비밀투표 안 한 것은 상관 없다. 목사님 아들이라고 불이익을 받으면 안 된다. 외부에서 가타부타 남의 교회 일에 간섭을 하면 안 된다.
- 우리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 건축인 거다. 그 과정에서 서로 마음이 갈라지거나 의견이 나뉘면 안 되기에, 평화스럽게 하기 위해 힘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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