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세반연+순회강연 (부산편)
<2014. 4. 29(화)>
흥미로웠던 여수일정의 감흥이 미처 식기도 전에 부산중앙교회로 달려왔다.
김동호 목사님에 이어 이번 주제 강연은 바른교회아카데미 이사장으로 계신 정주채 목사님이 수고해주셨다.
정 목사님은 담임목사직을 대물림하는 목사들이 여러 가지 이유를 갖다 붙이지만 실제로는 세속적인 욕심 때문이라고 처음부터 말씀하셨다. 그리고 현 교회들의 성장주의와 맞물려 절대적인 존경과 신뢰를 하는 성도와 목사의 구조적인 부분을 꼬집으며, 은퇴 후에도 영향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세습을 요구하게 된다고 하였다.
세습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크게 2가지로 분류 하셨는데, 첫째는 교회의 대형화를 지양해야 한다고 하셨다. 교회가 대형화되기 시작하면 분립을 통해 중소교회화 되는 것을 강조하셨다. 들어봄직한 이야기 일 수 있으나 이렇게 결단하고 시행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둘째는 제자를 양육해야 한다고 하셨다. 담임목회자가 성장주의에 함몰되어 가장 인격적이어야 할 동역자인 부교역자들을 제자로 삼지 못하고 비인격적인 주종관계로 추락할 시 결국 혈욱관계가 힘을 발휘하게 된다고 하셨다. 특히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난 사람들이라고 하시며 진정한 형제자매가 되고 부형모매가 되어야 허구가 되지 않겠느냐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주제 강연 후 좌담회를 하였는데, 최현범 목사님(부산중앙교회)도 원로제도 폐지에 대해 언급하셨다. 참석한 성도들의 이야기 중에도 급속한 교회성장(출석인원)만 집중하다 보니 윤리적이어야 할 교회가 성도로 하여금 탈세를 할 수 밖에 없는 현상이나, 교회개혁을 꿈꾸는 성도는 있으나 방향성이나 행동방식의 미흡한 구조적인 부분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였다.
이번 부산일정은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지만, 마음에 남는 이야기는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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